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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UAE '아크부대' 언론사상 최초 단독 공개...'우리 교민 1만3천명 보호 주임무'

기사입력2018-10-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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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2011년 UAE로 파병된 ‘아크부대’를 언론 사상 처음이자 단독으로 공개했다.


취재진은 사막 한가운데 서울시 크기와 맞먹는 자히드 기지의 모습을 소개했다.

군사기지가 시작되는 곳에서도 30분을 더 들어가야 비로소 나타나는 아크부대는 UAE 군대 교육과 우리 교민 1만3천명 보호를 주임무로 하는 부대라고 설명했다.

UAE 맞춤형 훈련 모습도 공개됐다. 훈련 내용 역시 이에 특화돼 있는데 인질 구출과 테러범 소탕 같이 언제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블랙호크 헬기를 건물 옥상에 도착하고 대테러 요원들이 헬기에서 로프로 강하해 작전을 펴는 모습이 생생히 전달됐다.


취재진은 작전에 투입되는 부대원들은 대부분이 최정예 특전사 소속으로 해군 특수전단 UDT도 합류해 육해공 작전까지 가능한 것은 물론, 조준경과 확대경 같은 미래형 전투장비를 착용한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아크’라는 단어가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데 현지 아크부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UAE군과 진짜 ‘형제’가 됐다고 말하며 현지식으로 코를 맞대며 인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MBC가 건군 70주년을 맞아 열사의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첫 공개해 그 의미는 남달랐다는 평가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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