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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프스’ 강원도 평창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기사입력2018-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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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17회에서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강원도 평창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봤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영화 ‘국가대표’로 널리 이름을 알린 종목인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이기도 한 이곳에는 90m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평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옥외전망대에 서면 봅슬레이 경기장, 알파인스키 경기장 등이 보이는데, 평창올림픽 영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아찔한 점프대에 오른 듯 스릴 넘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이어 국내 유일의 탐험형 동굴인 ‘백룡동굴’ 탐사를 해볼 차례. 물길로 10분, 산길로 10분 등을 거쳐야 동굴 입구에 도착하는데, 철저한 안전장비를 갖춰야만 들어갈 수 있다. 종유석이 우후죽순 자라 오리걸음은 물론 포복 자세로 탐험하다 보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신비로운 광경들이 펼쳐진다.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백룡동굴은 1976년에 발견되어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됐다.


이번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으로 떠나보자. 꽃말이 ‘연인’인 하얀 ‘메밀꽃’ 물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설에 담긴 문학적 정취를 느끼며 메밀꽃을 감상했다면, 평창의 대표 음식인 ‘메밀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메밀 본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담백한 물국수, 잃어버린 입맛 되찾아주는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인기 만점이다. 주문받은 즉시 100% 메밀면을 뽑아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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