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춤소녀’의 정체는 여자친구 신비였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물놀이소년‘과 대결을 펼친 ’부채춤소녀‘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물놀이소년’과 ‘부채춤소녀’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Duet. 임재범)’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청초하면서 깨끗한 미성의 ‘부채춤소녀’와 높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시원하게 뻗는 보컬 ‘사물놀이소년’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사물놀이소년’이었다. 이에 ‘부채춤소녀’는 ‘혜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여자친구의 막내 신비였다.


신비는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성숙해서 맏언니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막내. 여자친구의 막내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칼군무로 유명한 여자친구의 메인 댄서 신비는 “데뷔 초에는 하루에 7~8시간씩 연습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 그렇게는 못하고 많으면 2시간 정도 한다. 많이 합을 맞춰봐서 그런지 조금만 연습해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신비는 “(무대를) 못했지만 혼자 완곡을 부른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하며 “부모님께도 노래를 너무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목소리 너무 좋다“, ”춤도 역시 신비스러워“,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신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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