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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母, 특유의 일본어 발음으로 '모전여전' 예능감 입증

기사입력2018-09-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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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모전여전 예능감으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어제(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는 엄마의 여행 준비를 돕는 박나래의 하루가 그려졌다. 일본 여행을 앞둔 엄마를 위해 새 옷 쇼핑부터 필수 일본어 강습까지 알차게 도와준 그녀는 현실 모녀 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박나래는 엄마의 예쁜 여행 사진을 위해 옷 쇼핑에 나섰다. 호피무늬가 잔뜩 그려진 블라우스, 밝디 밝은 녹색 원피스 등 자신의 취향대로 화려한 옷을 추천하며 과감한 도전을 권유했지만 무채색을 좋아하는 엄마는 묘하게 싫은 기색을 내비치며 거부, 확고히 다른 취향이 귀여운 투닥거림의 시발점을 알렸다.

길고 긴 실랑이 끝에 이들은 샛노란 가디건과 반짝이 상의로 타협점을 찾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왁자지껄했던 쇼핑은 현실 모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박나래는 엄마의 생애 첫 출국을 걱정하는 마음에 결국 일일 여행 가이드로 변신해 일본 여행 실전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어설픈 외국어 실력을 지닌 엄마가 입국신고서의 영문 이름을 잘못 작성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고 그녀는 곧바로 스파르타 식(?) 수업을 강행하며 여행 전부터 엄마의 진을 쏙 빼놔 마치 시트콤을 보는듯한 둘의 조합이 안방극장에 코믹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또한 기초 일본어를 가르쳐주던 박나래는 자신의 두 귀를 의심케 만든 엄마의 이상한 일본어 발음에 박장대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아직 일본어가 생소한 엄마는 “아리가또 고자말씀”, “스미스 마셍” 등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남발, 대환장(?)을 부른 모녀의 여행 교실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앗았다.

반면, 외국 음식이 낯설 엄마를 위해 캐리어에 김, 누룽지 등 각종 음식을 한가득 챙겨주는가 하면 양산을 깜짝 선물하는 등 여행을 더욱 지원해주고 싶은 박나래의 속 깊은 행동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엄마 또한 자신을 언니처럼 챙겨준 박나래를 향해 고마움의 눈물까지 흘려 그녀의 특별한 효심이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어제(2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극과 극 취향의 엄마와 함께한 하루를 공개, 모전여전 예능감을 발휘하며 웃음도 2배, 감동도 2배인 금요일 밤을 선물했다.

박나래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맹활약 중이다.

iMBC연예 조은솔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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