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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정소민 "박성웅과 처진 눈매 닮아, 남매 케미 좋다"

기사입력2018-09-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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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영등포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의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와 유재원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무영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은 여자 유진강을 연기한 정소민은 "부모님 없이 오빠 밑에서 자랐지만 오빠가 무한한 사랑으로 키워준 덕에 밝고 따뜻하게 자란 인물이다. 마음 한켠에는 채워지지 않는 슬픔과 아픔을 갖고 있는데 무영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성웅과의 남매 케미에 대해 정소민은 "둘다 눈이 처진 상이어서 매번 촬영하면서 우리 진짜 닮지 않았어?라고 이야기 한다. 어릴때부터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박성웅 덕분에 사심을 채우며 연기하고 있다. 슬프고 아픈 장면도 많은데 그 속에서 마음 편히 촬영할 수 있게 되는게 다 박성웅 덕인거 같아서 위로가 된다."라고 이야기 하며 박성웅이 현장에서 편하게 해 준다고 밝혔다.

서인국과의 케미에 대한 질문에 정소민은 "처음에는 서로의 탐색전 같은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 안에서 남들이 못 느끼는 공감대를 가져야 하는 사이어서 굉장히 집중하며 촬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그 전에는 몰랐던 케미가 요즘 들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답변하였다. 이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다. 재미있게 봐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수) 밤 9시 30분에 첫방송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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