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기무라 타쿠야와 다른 저만의 매력, 저의 장점을 통해 새롭게 캐릭터를 탄생시키겠다"

기사입력2018-09-28 16:35

28일 오후 영등포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의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와 유재원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독보적인 매력을 가졌지만 세상에 흥미를 잃어버린 위험한 괴물 김무영을 연기한 서인국은 "김무영이라는 캐릭터는 괴물이라 불릴만한 기운을 갖고 있는 인물이면서 자신을 걸고 게임을 하는 위험한 인물이다. 진강과 서로를 알기 시작하면서 부터 무영이의 일반화되지 않은 감정들이 점점 인간적인 모습을 찾아가게되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 기무라 타쿠야와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하시던데 저희는 인물이 다르다. 기무라 타큐야만의 매력과 외모적인 분위기가 있다면 저 또한 저만의 매력, 저의 장점을 통해 김무영을 새롭게 탄생시킬 예정이다. 제가 잘생겼다는 의미는 아니고, 이런 캐릭터도 매력적일 수 있다는 걸 연기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캐릭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서인국은 정소민과의 케미에 대해 "작품이건 모임이건 본인과 비슷한 사람을 만났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는데 그런 기분을 주는 배우다."라고 이야기 하며 "저희 드라마의 모든 배우, 스탭들이 언제 한번 작품했었나 싶게 호흡이 잘 맞는다. 박성웅과의 관계도 밖에서 보기엔 살얼음판 같지만 그 안에서 서로가 주는 호흡 받는 호흡이 계산하지 않아도 척척 맞아떨어지는 거 같다. 우리 배우, 스탭과의 합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현장에서의 분위기가 좋음을 이야기 했다.

서인국은 "드라마 속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결말을 맺을지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많이 봐달라."라고 이야기 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수) 밤 9시 30분에 첫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