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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남은 기름, 00 하나면 새것 된다?

기사입력2018-09-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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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59회에서 남은 기름을 새것처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고소한 튀김 요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기름. 하지만 쓰고 남은 기름을 처리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이때 ‘양파’ 하나면 색이 변한 기름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여러 번 사용한 폐식용유에 사 등분 한 양파를 넣어 10분간 튀겨내니 색이 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학 교육학 최은정 박사는 “양파에 풍부한 섬유소는 그물같이 촘촘한 구조여서, 한 번 사용했던 식용유 속 이물질을 흡착해 색을 맑게 해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석 명절을 보내면서 주방에 잔뜩 낀 기름때 때문에 고민인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설탕’ 하나로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설탕과 물을 1대1로 섞은 뒤, 마른 물티슈에 적셔서 닦아내기만 하면 되는 것.


아무리 설거지해도 닦이지 않던 기름때도 이러한 ‘설탕 물티슈’만 있다면 손쉽게 제거된다. 최은정 박사는 “설탕 특유의 끈적이는 성질 때문에 기름 입자를 잘 흡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설탕 물티슈’ 만들기
1. 설탕과 물을 1:1로 섞는다.
2. 마른 물티슈에 적셔준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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