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26일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비장한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포문을 연 ‘손 the guest’는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의 서늘함 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전개, 눈을 뗄 수 없는 추격전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 역시 4회 만에 3%를 돌파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최민상(이중옥 분)을 쫓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이 피해자를 구했지만 구마에 실패하는 충격 엔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마지막으로 박일도가 빙의했던 최신부(윤종석 분)를 쫓던 윤화평이 최윤이 최신부의 동생임을 알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함께 ‘손’을 쫓으면서도 티격태격 대립했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 비극적 운명으로 얽혀있는 세 사람의 공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어둠이 내린 인적 없는 산속에서 포착된 윤화평과 최윤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손전등을 이리저리 비추며 무언가를 찾는 듯한 윤화평의 모습과 심각함이 내려앉은 최윤의 어두운 얼굴이 의미심장하다. 윤화평과 마주친 최윤이 차가운 분노를 터뜨리며 멱살까지 잡지만, 어찌 된 일인지 윤화평은 묵묵히 최윤의 행동을 받아들일 뿐 감정적으로 맞서지 않는다.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두 사람을 흔드는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대립하는 윤화평과 최윤의 모습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강길영. 어둠 속에서 섬광처럼 빛나는 강길영의 날카로운 눈빛에도 짐작할 수 없는 감정의 동요가 담겨 있다. 윤화평과 최윤 사이에 감돌던 비장한 긴장감은 강길영의 등장으로 그 수위가 종잡을 수 없이 높아진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다시 모일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사건이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증폭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손 the guest’ 5회는 지금까지와 사뭇 다른 전개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윤화평이 최신부를 쫓고 있었고, 최윤이 최신부의 동생임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은 상황. 아직은 혼란스럽고 복잡한 윤화평과 최윤 그리고 강길영 앞에 운명처럼 등장한 또 다른 사건은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며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세 사람을 이끈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비극적인 운명을 공유한 윤화평, 최윤, 강길영은 지금까지 아슬아슬한 공조를 펼쳐왔다. 오늘(26일) 방송되는 5회에서 드러나는 진실은 세 사람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 수도, 대립하게 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 숨겨진 진실과 마주한 세 사람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남주 분들도 너무 좋지만, 이 드라마는 혼신의 빙의 연기를 펼치는 조연 분들 덕분에 더욱 재밌어요”, “무서운데 김재욱 때문에 자꾸 보고 싶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늘(26일) 밤 11시 5회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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