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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19년 전 레드벨벳? 방북 앞둔 핑클 ‘셀프카메라’

기사입력2018-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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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년 전, 북한 방문을 앞둔 당시 국민 걸그룹 핑클의 스타 셀프카메라가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1999년 12월 1일 방송된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얼굴’에 등장한 핑클 멤버 4인의 셀프 카메라다. 영상에서는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 4인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모습을 비롯해 수다 떠는 모습, 간식 먹는 모습, 다른 가수들의 성대모사까지 다양한 생활 속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효리와 옥주현이 설명하는 ‘북한에 가서 주의할 사항’들이다. 당시 핑클은 중국을 거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효리는 “’안기부’에 가서 북한에 가면 주의해야 할 사항을 교육받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청바지를 입어선 안되고, 영어가 표기된 의상 역시 입어선 안 된다. 또한 모자를 써선 안 되며, 식당 등에서 “여기요~저기요~”라고 부르면 안 된다. 그리고 함부로 웃음을 보이는 것도 안 된다.

이효리와 옥주현은 북한 사투리를 나름대로 연습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해, 남북정상회담이 최고의 화제인 2018년 9월에 봐도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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