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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 오감만족 ‘DMZ 여행’

기사입력2018-09-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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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16회에서 분단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 변신한 DMZ로 여행을 떠나봤다.


분단을 상징했던 DMZ가 이제 힐링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얼마 전, DMZ 인근에 새로 조성된 캠핑장에서 이색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옛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 투어, 군복 입기 체험,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 요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것. 경기도에서 조성한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은 10월 중순 개장을 앞두고 있다.

※ 캠프 그리브스
DMZ 내에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2007년 한국 정부에 반환된 뒤 안보 체험 시설로 운영



DMZ 인근에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명소도 있다.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각상과 만개한 꽃들이 향연을 펼치는 수목원이다. 무려 14만 평이나 되는 이곳에서 특히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는데, 바로 ‘연화원’이다. 고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청소하게 피어있다.



또한, DMZ 여행의 필수 코스인 임진강도 만끽할 수 있다. 노랗게 물든 돛을 달고 있어서 이름 붙여진 ‘황포돛배’를 타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임진강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임진 8경 가운데 제일로 꼽히는 임진강 적벽은 무려 60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황포돛배에서 보는 임진강은 남방한계선과 가까워, 북한의 개성도 멀리서나마 볼 수 있다.

※ 임진강 적벽
약 60만 년 전 철원 부근에서 용암이 분출하며 만들어짐​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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