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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본격 ‘흑화’ 엄현경, 이유리에게 선전 포고! “까불지 마!”

기사입력2018-09-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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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이 이유리에게 복수를 행하기 시작했다.



91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에서 연주(엄현경)는 남편 은혁(송창의)의 사랑이 채린(이유리)이란 걸 알아차렸다.


배신감에 떨던 연주는 채린에게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 해란
(조미령)의 부탁을 들어주고 수아 대역이 됐다. 격분한 채린은 퇴근하는 연주를 기다렸다가 비상식적이야. 본인이 얼마나 이상한지 모르겠어요?”라며 비난했다.


그러나 연주는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여기까지 찾아왔는지.”라며 냉소적인 태도였다. “수아 옷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옷 아니에요.”라며 따지는 채린에게 연주는 잃어버린 동생 자리를 내가 차지할까봐 겁나세요?”라며 응수했다.


, 민채린! 까불지 마! 너랑 나랑 동갑이야. 왜 나만 전무님 전무님 하면서 존대해야 하니. 너 지금 무지 후져보여.”라며 연주는 갑자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혹시 동생이 돌아오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 세상 사람들이 알면 안되는 비밀이라도 있냐고.”라는 연주에게 채린은 입조심해.”라고 막으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거 알아요?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절대 그러지 않거든. 난 우리 엄마 사랑 듬뿍 받고 커서 누구한테 엄마 뺏길까봐 불안해하지 않아. 눈치보며 큰 불쌍한 사람들이 그런 거지.”라며 연주는 독설을 내뱉었다.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는 채린에게 연주는 만약 우리 처지가 바뀌었다면. 내가 재벌가 상속녀고 그쪽이 나처럼 아무 것도 아니라면.”이라며 파르르 떨었다.


갑자기 바뀐 연주의 태도에 채린은 당황하는데
, 두 사람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저녁 845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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