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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똥강아지’ 엄마 용서한 이로운, 끝내 참았던 눈물 터트렸다!

기사입력2018-09-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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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이 엄마를 용서했다.

13일(목)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12회에서는 이로운이 몇 년 전 중국으로 말없이 가버렸던 엄마를 용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이로운은 한국으로 휴가 온 엄마를 보고 어색해했다. 하지만 이날 5년 만에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엄마가 “항상 옆에 있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하자, 이로운은 “난 엄마가 없었으면 이 세상에 없었어. 그걸로 감사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엄마의 “항상 옆에 있을게”라는 말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 이로운은 용서의 의미로 엄마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로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괜찮은데 엄마가 자꾸 미안하다고 해서...”라며 마음 아파했다. 엄마는 “로운이가 어른스러운데, 그냥 아이 같았으면 좋겠어요. 혼자 참는 모습이 마음 아파요”라고 전했다. 또한, 이로운은 “엄마가 나를 많이 사랑하는 걸 느꼈어요. 엄마가 있으면 더 행복하다는 걸 알았어요”라며 고백했다.



며칠 후, 엄마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다. 가족들 모두 엄마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에 갔다. 이때 이로운은 엄마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와 가족사진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보면서 함께 눈물 흘렸다. 로운이의 상처가 아물었길 바란다”, “로운이가 엄마와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다. 로운아, 항상 응원할게!”, “로운이 마음이 너무 예쁘다ㅠ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이 종영됐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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