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이 낚시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갑옷을 벗고~’ 특집으로 ‘안시성’의 네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했다.

“9월 1일부터 주꾸미 철“이라고 하며 잠을 줄여서라도 낚시를 한다고 밝힌 박병은. 주꾸미를 어떻게 잡는지 묻는 MC들에게 ”배 위에서“라고 답한 박병은에게 김국진은 ”배 위에서 끌어올리는 거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윤종신은 ”내가 얘기했던 거랑 똑같은 얘기잖아“라고 의문을 표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김구라는 ”이렇게 2회 뽑으려고?“라고 말했고 이 상황에 웃음이 터진 배성우. 박병은은 ”이 웃음도 너무 긴데?“라고 했고 조인성은 ”잘라서 넣어주세요“라고 요청하며 배성우에게 ”좋았어 좋았어“라고 격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병은은 본인이 잡은 주꾸미를 ‘안시성’ 배우들과 함께 먹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조인성은 “한 번 먹었잖아”라고 말했고, 박병은은 “그럼 한 번 먹지 몇 번을 먹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병은이 제공한 주꾸미가 냉동 주꾸미였음을 밝힌 조인성은, “촬영 장소가 강원도 고성이었다. 쉴 때 같이 낚시도 하고 회도 떠먹기로 약속을 했는데 형이 드라마를 겹치기로 들어갔다. 그러다 영화 촬영 끝나기 마지막쯤에 조금 가져와서 데쳐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디오가 비질 않아 ㅋㅋㅋ”, “오늘 너무 재밌다”, “배우들끼리 진짜 친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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