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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범벅된 ‘물놀이 용품’, 새것처럼 되돌리기

기사입력2018-09-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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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48회에서 세균 범벅된 휴가 용품, 새것처럼 되돌리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튜브 주입구의 세균을 측정해봤더니 17,221RLU가 나왔다. 공중위생 기준치 40배 이상을 초과한 것. 이때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만든 천연 소독제를 면봉에 묻혀 씻었더니 358RLU로 세균이 50배나 감소했다. 튜브를 보관할 땐, 접히는 면에 밀가루를 발라주면 고무가 달라붙지 않아 뽀송뽀송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신문지를 끼우면 곰팡이도 방지된다.

※ ‘튜브’ 소독제 만드는 법
→ 물3+베이킹소다2+식초1 비율로 섞는다.



물안경은 깨끗해 보여도 바닷물 염분과 수영장 소독제가 묻어있어 제대로 세척해야 한다. 물안경 겉과 안쪽에 치약을 바르면 김 서림 방지 및 코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얇은 보호막을 생성해서 또렷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기 때문.


※ ‘물안경’ 세척하는 법
1. 깨끗한 물에 헹궈 염분과 소독제를 씻은 후 닦아준다.
2. 물안경 겉과 안쪽에 치약을 바른 후 깨끗이 헹궈준다.



수영복은 일반 비누가 아닌 중성세제로 손세탁해야 하고, 보관할 땐 방습제를 넣어야 한다. 구명조끼는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안에 있는 부력제를 빼고 세탁해야 한다. 또한, 남은 수딩젤은 미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용기에 정제수와 수딩젤을 7:3 비율로 넣고 흔들면 완성된다.

※ ‘수영복’ 세탁하는 법
1.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조물조물 손빨래한다.
2.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짜준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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