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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여행! ‘힐링’ 암태도 vs ‘체험’ 자은도

기사입력2018-09-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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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10회에서 전남 신안군으로 떠나는 가을맞이 ‘섬 여행’을 소개했다.


◆ 힐링할 수 있는 ‘쉴 섬’ 암태도

목포에서 뱃길로 30분을 가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유의 섬’ 암태도에 도착한다. 조용하고 깨끗해서 쉬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는 12월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차로도 다닐 수 있게 된다.

암태도를 제대로 즐기려면 승봉산을 올라야 한다. 찾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신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노만사’가 있기 때문. 이곳에선 1873년 창건 이후 한 번도 마른 적 없다는 신통방통한 약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100여 년 된 보호수 ‘송악 나무’의 기이한 자태도 확인 가능하다. 비경 명당에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 같이 펼쳐진 신비로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 즐길 거리 가득한 ‘놀 섬’ 자은도

암태도에서 은암대교 하나만 건너면 ‘자애롭고 은혜롭다’라는 뜻을 가진 자은도에 도착한다. 이곳의 대표 관광지는 ‘분계해변’인데, 200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가 아름다운 산책길을 이루고 있다. 또한, 자은도에서 가장 넓은 해변을 자랑하는 ‘둔장해변’에선 전통 고기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40m가 넘는 그물을 양쪽으로 펼친 후, 바닥을 쓸면서 뭍으로 고기를 모는 ‘후릿그물 고기잡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물만 넣었다 하면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찬 꽃게부터 우럭, 거기에 자은도의 별미인 짱뚱어까지 속속 올라온다. 삼삼오오 모여 갯벌 체험도 하고, 잡힌 싱싱한 해산물로 별미도 즐길 수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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