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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경남, 오승아-이중문 앞에 두고 서해원에게 ‘고백’

기사입력2018-09-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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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서해원에게 고백했다.

7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47회에서는 도빈(김경남)이 우정(서해원)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원(김혜선)과 우정은 연희(이일화)와 화경(오승아)이 집으로 찾아오자 당황했다. 화경은 우정의 방에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액자를 발견하고 “넌 아직 멀었어. 내가 얼마나 널 미워하고, 한주원 씨를 증오하는지 알아야지”라며 차갑게 말했다.

우정은 “스캔들 기사 네가 주도했니?”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화경은 “내가 그랬다고 한들 네가 뭘 할 수 있을까?”라며 가소로워했다. 주원 역시 화경에게 “방송 조작도 너니?”라고 물었다. 화경은 “증거도 없이 절 모략하시네요”라며 불쾌해했다. 연희는 그런 주원에게 미성그룹 모델 계약 해지 통지서를 내밀었다.


방송 말미, 도빈이 힘들어하는 우정을 만나 이적의 ‘다행이다’ 노래를 불러주며 위로했다. 이어 그가 화경과 재빈에게 고백의 증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한 후, 우정에게 “진지하게 내 고백에 대해 생각해줘요”라고 전하는 모습에서 4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도빈과 우정이 사귀게 되는 건가?”, “열 받은 화경이가 또 방해할 듯”, “화경이가 회장 손자를 찾기 위해 유전자검사를 하려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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