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한승주(지현우)의 분노에도 끄떡 않는 악녀 주세라(윤주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차재환(김진엽)의 서류에서 최한성(김흥수)의 통화 목록을 발견한 한승주는 최한성이 죽기 직전 걸었던 번호가 주세라의 번호임을 알게 된다. 한승주는 그동안 주인아로 오해했던 최한성의 전 여자친구가 주세라였음을 깨닫고 주인아(이시영)에 대한 미안함과 주세라에 대한 분노로 몸부림 친다.

이 후 주세라와 마주한 한승주는 최한성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를 물었고 주세라는 이에 굴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주세라의 태도에 화가 난 한승주는 주세라를 억지로 끌고 최한성의 납골당으로 향한다. 최한성의 납골당을 처음 마주한 주세라는 당황하지만 이내 '아무것도 꿀릴 것 없고 하나도 안 미안하다 내 책임 아냐' 라며 한결같은 태도를 보여 독한 악녀의 모습을 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로 주인아에 대한 한승주의 오해가 모두 풀리며 본격 로맨스의 길로 들어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요즘 본방사수하는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밖에 없다', '이거 꿀잼인데 시청률 왜 안오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