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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안정환, “이제 메달 걸기만 하면 돼”

2018 아시안게임홈페이지 2018-08-30 13:45
한국, ‘축구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안정환, “이제 메달 걸기만 하면 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다.


어제(29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은 이승우 선수의 멀티골과 황의조 선수의 대회 9호골에 힘입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3-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시작 전 안정환 해설위원은 “만약 베트남이 먼저 한 골을 넣게 되면 수비에 집중해 잠그는 전술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선취 득점이 가장 중요합니다.”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반 7분경 이승우가 선취 득점을 올리자 서형욱 해설위원은 “이승우 선수의 선발이 이른 시간에 효과를 보네요.”라며 김학범 감독의 전술이 맞아 떨어진 것을 기뻐했고, 안정환 위원은 “우리 깜찍이~ 깜짝 놀라게 해주네요.”라며 이승우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반 27분경 황의조 선수의 이번 대회 9호 골이 터지자 안정환 위원은 “우리 케이크 먹고 힘을 낸 거 같아요.”라며 전날 황의조 선수의 생일을 축하하며 전달한 케이크에 대해 언급하자 김정근 캐스터가 바로 이어 “금빛 케잌이 금빛으로 한걸음 다가가게 만드는 황의조의 두 번째 골. 이번 대회 9호골을 기록하는 황의조입니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서형욱 위원은 “정말 적중률이 높습니다. 원샷 원킬. 이번 대회 9호 골. 황의조의 아시안게임은 역대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며 황의조 선수의 기량을 칭찬했다. 이어 안정환 위원은 “아시안게임이 아니고 황의조 게임이 된 것 같아요. 지금 A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데. 황의조에 대한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 A대표팀에서의 황의조 선수의 활약도 기대했다.

전반 후반 대한민국 대표팀의 잦은 수비 실수에 대해 서형욱 위원은 “수준급 팀들을 만났을 때 오늘 만큼의 실수 빈도라면 1~2골 먹었을 거예요. 우리가 우리 진영에서 너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수비수랑 미드필더 사이에 이상하리만큼 싱크홀 같은 공간이 생기는데요, 중원에 있는 선수들이 서로 간격 조절을 하고 동선을 서로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라며 수비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후반 10분 이승우의 멀티골이 터지자 김정근 캐스터는 “세 번째 골. 이승우의 멀티골입니다. 재간둥이 이승우”라며 기뻐하면서 “선발로 출전할 때마다 골로 보답하고 있는 이승우 선수. 지금은 이승우 선수의 돌파 이후에 재차 들어가는 움직임 그리고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형욱 위원은 “우리 선수들 표정이 너무 밝네요. 정말 힘들고 부담이 많이 가는 4강전 경기지만 모든 선수들이 웃으면서 경기를 즐기고 있습니다.”며 선수단 분위기도 전했다.

후반 13분 황의조 선수가 나상호 선수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가자, 서형욱 위원은 “야구선수 안타치는 것 보다 더 골을 쉽게 넣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골 페이스가 좋으면 공격수 입장에선 공이 오는 게 기다려질 것 같아요.”라며 아쉬워하자 공격수 출신의 안정환 위원은 “그렇죠. 때리면 골인데요.”라며 선수적 시절을 떠올리며 즉답했다.

후반 24분 경 베트남의 프리킥이 득점으로 연결되자 안정환 위원은 “너무 잘 찼어요. 조현우 선수도 막을 수가 없어요.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야죠. 문제는 우리 위험 지역에서 어이없는 파울을 해서 상대에게 프리킥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거죠.”라며 수비를 지적했고, 이어 서형욱 위원은 “이런 상황 자체를 만들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걸 우리 선수들이 학습을 해야겠습니다.”라며 결승전 준비를 부탁했다. 김정근 캐스터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필드 연습보다는 세트피스 연습만 했던 베트남은 한 골 만회로 그 빛을 봅니다.”라며 박항서 감독의 맞춤 전술을 언급했다.

경기종료 직전 안정환 위원은 “아직 경기가 끝나진 않았지만 대한민국이 이길 건 확실해 보이구요. 베트남 한국을 좋아하잖아요. 박항서 감독님도 계시고... 미안해서 당분간 베트남 쌀국수만 먹을 겁니다.”며 경기 우승을 예상하며 즐거운 웃음도 선사했다.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자 안정환 위원은 “양팀 다 최선을 다한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메달이 앞에 있습니다. 이제 걸기만 하면 됩니다. 한 경기 이기고 걸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결승전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MBC가 중계한 어제 열린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남자 축구 준결승전은 분당최고 시청률이 20.5%까지 치솟았으며,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수도권 기준으로 15.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광고주들의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의 경우 7.7%로 동시간대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MBC는 한일전이 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오는 9월 1일 토요일 저녁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 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본은 무조건 이기자”, “손흥민의 기쁨의 눈물 보고 싶다”,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다 골 넣고 금메달 따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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