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 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분)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이야기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TV 프로덕션'이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 북중미에서 이미 선판매가 완료됐으며 국내 TV 편성에 맞춰 160개국에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월)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메가폰을 잡은 강철우 감독, 집필을 맡은 남지연 작가를 비롯해 최태준(후준 역), 최수영(이근영 역), 황찬성(제이제이 역), 한지안(오인형 역), 김민규(고수환 역), 김선혁(서지향 역), 김하경(신미정 역) 등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만들어 갈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리딩에 앞서 강철우 감독은 “보통 드라마보다 준비 과정이 길었는데 아마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드라마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출연진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생동감 있게 연기하며 코믹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분위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만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진 호흡이 리얼한 달콤아찔 케미를 완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실상부 최고의 K-POP 스타 후준 역을 맡은 최태준은 팬을 향한 사랑의 멘트를 능청스럽게 잘 소화하는가 하면 후준 특유의 츤데레 감성 가득한 대사를 간질간질하게 표현해 준비된 예비 로코킹의 모습을 보여줬다.
톱스타 후준의 안티팬 이근영 역을 맡은 최수영은 깨발랄한 모습부터 당찬 면모까지 화끈하게 연기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사했다. 차세대 로코퀸다운 존재감을 뽐내 최태준과의 초밀착 케미를 자랑할 예정.
이번 작품에서 첫 악역에 도전한 황찬성은 뻔뻔함과 악을 넘나드는 감정 변화를 표현,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더하며 제이제이 역할에 몰입했다. 과거로부터 시작된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 오인형 역의 한지안은 후준과 제이제이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감정을 대사 톤과 표정으로 십분 표현해 긴장감을 더하며 배우들을 몰입케 했다.
이렇듯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촬영을 앞두고 설렘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첫 리딩을 마쳤다. 최강 제작진 군단과 최태준, 최수영을 비롯한 배우들이 대동단결한 가운데, 이들이 만들어낼 특급 시너지로 新(신) 로코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반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제공 (주)가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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