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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김영민, "이유리는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

기사입력2018-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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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수)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민은 "며칠 전에 이유리 씨와 촬영을 하는데, 그냥 흘러갈 수 있는 장면인데도 놓치지 않더라. 연기에 몰입하고, 장면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유리라는 배우가 참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이유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극중 김영민은 재벌 2세에 자유로운 영혼 문재상을, 이유리는 재벌가 상속녀의 대용품으로 살아가는 화장품 브랜드 전무 민채린을 연기한다.


전작 '나의 아저씨'에 이어 다시 한 번 찌질한 재벌로 변신하게 된 김영민은 "이번에는 사랑 받지 못해서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다. 하나같이 못난 행동들을 많이 하는 역할인데 끝날 때까지 한 장면,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5일(토)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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