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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엄현경, "선악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굉장히 뿌듯하다"

기사입력2018-08-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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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수)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엄현경은 "굉장히 착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다. 차은혁을 굉장히 사랑하는데, 배신을 당하고 악한 모습도 스물스물 올라온다. 초반에는 선한 모습을, 나중에는 악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엄현경은 화장품 방문판매 일을 하며 민채린(이유리)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하연주를 연기한다. 하연주는 흙수저의 아이콘이지만, 차은혁(송창의)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사랑꾼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엄현경은 "유리 언니보다 더 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반대로 약을 올리는 쪽, 긁는 쪽을 택하려고 한다. 이번에 다른 악역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MBC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5일(토)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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