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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가 두 개? MBC '뉴스데스크', 국회의원 보좌진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단독 보도

기사입력2018-08-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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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국회의원에 이어 보좌진까지 공공기관 돈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정황을 단독 보도했다.


어젯밤(2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국회 보좌진들이 다녀온 해외정책 연수 출장 일정표가 두개로 작성된 사실이 보도됐다.



MBC '뉴스데스크' 취재결과 국무총리 비서실 예산으로 집행된 국회 보좌진 해외정책 연수 출장에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일정과 실제 출장자들에게 배포된 일정이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당원의 정책 이해도나 정책역량 제고를 통해 입법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본래 목적과는 달리 외유성 해외출장으로 예산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전 국회 보좌관의 증언도 확보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해외출장은 '한마디로 놀러다녀 오는 관공이어서 보좌관들 사이에서 제일 좋은 연수로 알려져 있다'는 것. 이어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해당 사안을 취재한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국민권익위의 감시와 조사가 부실했다고 비판하며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처럼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더욱 심층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정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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