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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변기수, "괜찮아요. 형은 쓰레기니까요" 김준호 향한 남다른 애정(?)

기사입력2018-08-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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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화)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비스 코미디 페스티벌 특집! 웨얼 이즈 마이 배꼽?>편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팀이 총출동한다. 2013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개그맨들의 아버지! 집행위원장 김준호, 방송계 여심을 뒤흔든 전설의 미남 개그맨 김대희, 행사계 유재석이라 불리는 독보적 언변의 변기수,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날 김대희는 ‘비디오스타’ 첫 출연 당시, 구준엽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승리했지만 통편집 되었던 굴욕담을 공개하며 이번 방송에선 첫 번째 출연보다 임팩트를 남기고 가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굳은 결의를 다진 만큼, 김대희의 화끈한 폭로는 멈출 줄 몰랐다. 그는 “김지민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쫑파티에 키가 큰 남자와 함께 오더라.”며 김지민에게 요즘 남자가 생긴 것 같다고 폭로를 시작했다. 김대희가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며 폭로를 이어가자 김지민은 결국 직접 실명을 이야기하며 썸남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MC 박나래는 그 둘을 자신이 연결해줬다고 폭로에 가담해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지민은 썸남과의 관계를 스튜디오에서 확실하게 밝혀 모두의 관심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준호는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 변기수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당시 혼자 강화도에 내려가 살았던 김준호는 자신을 찾아온 변기수와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무데도 나갈 수 없어 여관방에서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었는데 변기수 덕분에 함께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내 술에 취해 화장실 옆에 쓰러져 있었던 변기수를 버리고 먼저 여관에 들어갔다 고백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 그 이후 변기수는 김준호에게 “괜찮아요 형은 쓰레기니까요.”를 반복하며 말해, 그게 훗날 자신의 유행어가 되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팀의 남다른 입담은 8월 21일(화)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iMBC 김미정 |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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