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목)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4회에서는 출연진들이 각자의 신혼여행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아내가 쇼핑을 하러 가서 너무 안 오더라. 기다리다가 비행기가 뜰 거 같아서 먼저 탔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이 “실리적이지만, 정은 뚝 떨어진다”라며 황당해했다. 김영철 역시 “개별여행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아내가 내가 먼저 탄 모습을 보고 울더라. 달래느라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신혼여행을 칸쿤으로 갔다. ‘신혼여행은 미끼 상품이구나’라고 느꼈다. 결혼할 때까지만 여자가 원하는 걸 해주는구나. 신혼여행까지가 내가 행복한 시간이구나...”라며 한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영철이 “신혼여행 가긴 했나?”라고 묻자, 이상민이 “갔다 왔다, 이 XX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하나투어 일일 직원이 된 김영철이 티켓 발권 도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으로 보던 조우종은 사색이 된 김영철을 보고 “그새 늙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하루 2000명의 고객이라니 힘들겠다”, “티켓 발권 때 나까지 아찔했음”, “김영철 고객들 편하게 잘 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최초 기업 밀착 버라이어티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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