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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똥강아지’ 남능미, 손자의 초보 운전에 불안··· 권희도, “절 믿으세요!”

기사입력2018-08-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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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도가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했다.

16일(목)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10회에서는 정영모가 권희도를 위해 도로주행 코스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권희도는 긴장된 모습으로 도로주행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식은땀을 흘리던 그는 아슬아슬하게나마 합격 점수를 받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남능미-정영모 부부는 손자의 합격을 축하하며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며칠 후, 정영모는 권희도의 운전 연수를 위해 함께 공원으로 향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김국진은 “가족에게 운전을 가르치는 건 위험하다. 꼭 싸움이 난다”라며 걱정했다.


정영모는 운전대를 잡은 권희도에게 쉴 틈 없는 주입식 교육을 했다. 하지만 다른 차와 부딪힐 뻔한 위험한 순간을 맞닥뜨리고 말았다. 정영모는 애써 화를 삼키며 권희도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뒷자리에 앉은 남능미는 “소주를 한잔 먹고 타야 하나”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권희도는 “저를 믿으세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긴장이 풀린 남능미는 “신통한 것”이라 하며 운전하는 손자를 기특하게 봤다. 권희도는 “할아버지 술 드시면 제가 운전할게요”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실 가족의 운전 연수ㅋㅋ”, “희도군 합격 축하합니다”, “운전 가르쳐주는 할아버지 멋지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국진×강수지가 진행하는 대국민 조손 공감 프로젝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등 세 조손 커플과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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