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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이호인 국장 "늦었지만 20대를 대변하는 미디어가 되고 싶어서 만들었다"

기사입력2018-08-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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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MBC상암사옥에서는 MBC 뉴미디어뉴스국 뉴스 콘텐츠 '14F'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호인 MBC 뉴미디어뉴스국장은 "20대를 대변하는 미디어가 되고 싶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늦었더라도 찾아가야 하고 찾아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부터 준비, 7월 16일에 론칭했다. 14F는 20대를 타깃으로 한 국내 첫 모바일 전용 데일리 뉴스쇼다."라며 '14F'을 소개했다.

이어 이호인 국장은 "지금까지 한달 정도 운영한 결과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철저하게 타겟 오디언스를 중점적으로 콘텐츠를 고민하고 제작한 결과다. 다음주면 구독자 1만명이 돌파할텐데 연말이면 5만까지 확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지금까지 어떻게 꾸려져 왔는지를 이야기 하며 "'14F'의 콘텐츠를 시리즈도 만들어 낼 계획이 있다. 연말까지는 하나의 채널로 확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들을 발전, 개발하고 있다. 유튜버를 염두에 둔 가로형도 론칭 준비중이다. 콘텐츠와 수익화에 대한 고민을 동시에 하고 있다.
내년에는 토크쇼, 다큐멘터리도 기획중, 20대가 선호하는 스타트업 매체와의 협업도 시도중이다."라며 '14F'의 연말, 내년의 계획을 밝혔다. 이호인 국장은 "방송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MBC NEWS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14F'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MBC의 새로운 실험인 '14F'는 'MBC 14층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MBC 사옥 뉴미디어센터 14층에 위치한 제작팀이 하루 3~$개의 아이템을 선정해 평일 밤 9시에 업로드 하는 뉴스 콘텐츠이다. 14개 주제의 이슈를 타겟 오디언스인 20대 중반에게 오피셜라이프, 헬스&뷰티, 컬쳐, 다양성 등의 레거시를 다루는 시사뉴스가 포함된다. '14F' 콘텐츠는 '존맛탱' '빡친다' 등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용어들을 사용하여 20대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는 빠른 호흡과 새로운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로화면의 뉴스쇼로 모바일 트랜드에 맞춰 제작되었다는 것도 '14F'의 특징 중 하나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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