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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부모님이 식당 운영권 사기당해 전재산 잃었다" 민우혁, 아픈 과거 고백

기사입력2018-08-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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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이 가족에게 있었던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14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민우혁이 과거 가족이 겪었던 사건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은 그의 부모님이 공사장내의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우려의 의사를 밝혔다. 과거 부모님이 공사장 식당을 인수하는 과정 중 브로커로부터 사기를 당한 경험때문이었다.

민우혁은 "그때 전 재산을 다 잃었다. 그 빚이 우리한테 아직도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제가 평생을 애들과 떨어져 살면서 모은 돈을 한 번에 잃으니까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더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때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아이들이 저를 혼자 놔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제가 이든이를 보고있으면 힘든 걸 잊어버리지 않을까 해서 며느리가 아들한테 같이 살자는 제안을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지금까지 항상 고맙다. 그런데 며느리한테 직접적으로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며느리 정말 잘 두셨네요~ 보는 저도 눈물 찔끔..ㅠ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보다가 이거 보니까 천국이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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