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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똥강아지’ 김영옥-남능미, 서로 고두심과의 ‘친분’ 자랑

기사입력2018-08-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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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미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했다.

9일(목)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9회에서는 남능미와 김영옥이 서로 고두심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남능미는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장영란이 궁금했다며 금실 비결에 관해 묻자, 남능미가 “내년이 결혼 50주년이다. 추억과 정으로 똘똘 뭉쳐있다. 남편 없이는 못살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때 김국진이 김영옥을 가리키며 “남편 때문에 못살 것 같다고?”라며 농담했다. 김영옥은 “행복하긴, 염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고두심이 김영옥의 집에서 함께 식사하며 추억에 잠기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때 김영옥이 40년 전 추락 사고를 겪은 일화를 전해 손녀 김선우를 놀라게 했다.

남능미는 “샘이 난다. 내가 희도 키우면서 방송을 7년 쉬는 동안 둘이 친해졌다”라며 김영옥과 고두심의 친분에 툴툴댔다. 이에 김영옥도 남능미 못지않게 고두심과의 오랜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영옥-고두심 두 분이 함께한 드라마 정말 명작이 많다”, “남능미 부부의 금실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국진×강수지가 진행하는 대국민 조손 공감 프로젝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등 세 조손 커플과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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