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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상렬·스컬·이태리·김도연까지, 복면 가수들 깜짝 정체에 객석 열광!

기사입력2018-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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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대항하는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복면가왕’ 1부와 2부는 각각 수도권 가구 기준 5.9%, 8.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복면가수 망고와 코코넛이 첫 대결을 펼친 가운데 패배해 복면을 벗은 망고의 정체는 개그맨 지상렬이었다. “여태까지 살아왔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또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 여기 다 있어서 울컥했다”며 눈물을 보인 지상렬은 “조카손녀가 나를 무서워한다. TV에 나와 노래하는 할아버지를 보면 더 친밀하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치타와 코뿔소가 맞붙었고,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치타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코뿔소의 정체는 우리나라 대표 레게음악 가수 스컬이었다. 자메이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한 적 있는 스컬은 “레게음악을 하면 가난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어느 분야에서든 1등 하면 돈 많이 벌 수 있다. 오늘 여기에서도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며 적극적인 레게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소방차와 소독차의 세 번째 대결에서는 소방차가 패해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최근 ‘이민호’라는 이름을 개명한 배우 이태리였다. 그는 “이태리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나오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 신인의 마음으로 출발하고 싶어서 개명했다. 앞으로 몇 십 년이 지나도 열정이 식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 대결을 펼친 하니와 영심의 무대에서는 영심이가 패배해 복면을 벗었다. 영심이의 정체는 걸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었다. 김도연은 “그룹에 멤버가 많다보니 온전히 내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가 없었다. 오늘 무대를 통해 ‘너무 못하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수들 4인과 가왕 동막골소녀의 대결은 오는 일요일(12일)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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