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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김상호 "여름에는 스릴러, 자신 있다"

기사입력2018-08-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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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목격자'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과 조규장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목격자를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형사 '재엽'을 연기한 김상호는 "대본도 수십번 보고, 촬영도 오래 하고 해서 잘 봤다고 말하기는 쑥쓰럽다. 영화 보는 동안 시간이 잘 가는 영화 같더라. 잘 봤다."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히며 "여름에는 스릴러 아니겠습니까. 8월 15일에 개봉합니다. 자신 있습니다"라며 영화의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존의 형사 역할과 김상호가 극중에서 연기한 형사의 차별점에 대해 "보통의 형사나 경찰은 범인이 흐트러 놓은 퍼즐을 맞추는 게 중점이었는데 목격자들이 침묵하는 순간 공권력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된다.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이슈가 매력적이었다. 공권력의 무기력 속엣도 '재엽'은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했다.

실제로 영화 속 사건 같은 일이 생긴다면 신고 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상호는 "저희끼리도 질문 많이 했다. 그때 저의 대답은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신고하겠지. 내가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신고할 필요 있을까?' 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바뀌어서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꼭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영화를 본 뒤 생각이 많이 바뀌었음을 표현했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켓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로 8월 1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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