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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서해원, 전노민이 ‘친부’라는 사실 알게 됐다!

기사입력2018-08-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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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원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30회에서는 우정(서해원)이 자신의 아버지가 명준(전노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화경(오승아)은 재빈(이중문)에게 “난 가짜 딸인데, 우정이가 진짜 딸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아직은 우정이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명준과 우정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가짜 결과지를 진실로 믿고 있는 것.

이에 결과지를 바꿔치기했던 재빈은 죄책감에 휩싸였다. 재빈은 ‘나 때문에 이 여자가 가짜 진실을 믿게 됐어. 하지만 차라리 모르는 게 나아. 진실을 알게 되면 못 견딜 거야’라며 위안했다. 이를 모르는 화경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준 재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방송 말미, 재빈은 우철(이준영)이 접은 종이를 보고 경악했다. 우정과 명준의 친자 검사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 이 소식을 들은 주원(김혜선)이 급히 우정의 종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 우정이 나타나 “이거 찾아?”라며 종이를 보여주는 모습에서 30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대박! 우정이도 종이를 본 듯”, “화경이마저 진실 알게 되는 건 이제 시간문제 같다”, “재빈이 중간에서 고생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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