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남편’ 김영길이 최초 등장했다.
2일(목)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8회에서는 김영길이 손녀 김선우와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은 고두심의 집 방문을 맞아 불고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김영길이 들어오자, 김선우가 반갑게 맞이했다. ‘꿀성대’ 할아버지의 정체는 바로 KBS, CBS 등 50년대부터 활동한 전직 아나운서로 드러났다.
김영길은 김영옥과 김선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구경하며 ‘최고는 안 되더라도 최선은 다해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김선우가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어야죠”라며 반박했다.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최고가 못 되지만 최선은 다 하잖아요”라고 하며 ‘최고가 되어라’라는 마법의 주문 같은 위로가 더 좋은 20대의 마음을 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와~ 할아버지 목소리 진짜 좋으시다!”, “최선 vs 최고 논쟁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국진×강수지가 진행하는 대국민 조손 공감 프로젝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등 세 조손 커플과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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