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유연석-변요한, 김태리 둘러싼 세 남자의 대치 ‘팽팽’

기사입력2018-07-29 12:3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이병헌과 유연석, 변요한이 김태리를 둘러싼 자신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알게 되면서, 세 남자 사이에 드리워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 7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1%, 최고 12.7%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7.2%, 최고 8.6%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남녀 10~50대인 전연령대 시청률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성(변요한)이 유진 초이(이병헌)와 구동매(유연석)가 자신의 정혼자인 고애신(김태리)과 각각의 사연으로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삼각구도로 서 있는 세 남자의 서늘한 자태가 앞으로 촉발될 날 선 갈등을 예고했다.

극중 유진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의 자손인 희성을 향해 싸늘한 태도를 보였던 상황. “누군지 말해주지 않겠소? 누구의 횡포였는지. 내 조부요, 내 아버지요”라고 묻는 희성에게 유진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 그게 궁금했으면 당신 부모한테 물었어야지. 편안하시오? 그대 부모들은?”이라며 냉정하게 돌아서 희성을 괴롭게 했다.


그러던 중 동매는 유진의 방에 수상한 문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유진이 보는 앞에서 방을 뒤졌던 상태. 동매의 부하가 겉면에 영어가 적혀진 애신의 서신을 발견해 동매에게 이를 건넸고, 국문을 몰라 애신의 서신을 읽지 못한 유진은 개인적인 서신이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동매는 “귀하와 함께 도모하고자 했던 일에 변수가 생겼소. 빠른 시일 내에 쌍방의 입장을 정리했으면 하오. 피할 생각 마시오. 서신을 보는 즉시 답신하시오”라고 서신의 내용을 읽어 내려갔던 것. 서신을 다시 유진에게 돌려주고 돌아 나온 동매는 이내 서신의 필체가 애신의 것임을 깨닫고 매서운 표정을 지었다.

반면, 희성은 유진이 왔다간 후 희성의 부모가 30년 전 강화도 본가에서 일했던 비복들을 찾았다는 말에 골똘히 생각에 빠졌던 터. 이후 희성은 호텔 글로리 뒷마당으로 들어오는 유진의 다친 팔을 보고 말을 걸었지만 여전히 유진이 냉랭하게 대하자 똑같이 건조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이 맞서고 있던 순간, 뒷마당 의자에 앉아있던 동매가 걸어 나왔고 유진을 향해 “변수가 생기면 변고를 당하고 뭘 피하면 피를 본다 했더니 총을 맞으셨네”라며 “다음엔 그냥 죽으라고 해볼까. 몸조심하시라 했더니 그 말도 씨가 됐나 후회가 돼서요. 나으리”라면서 유진의 심기를 건드렸다. 화가 난 유진이 동매와 희성을 번갈아보며 오늘 무슨 작정들을 했냐고 묻자 동매는 “꼭 새치기 당한 기분이라. 단 한 번, 가져 본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라며 애신과 관계가 있는 유진에게 질투 어린 돌직구를 쏟아냈다.

이에 유진이 무슨 소리냐고 묻자, 동매의 말뜻을 알아챈 희성은 “그대들이 늘 화가 나 있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구려. 혹시 지금 그대들 곁에 서 있는 이가, 내 곁에 선 이와 같소? 여기엔 없으나 처음부터 여기 함께 서 있는 그이 말이오. 혹여 그이가 내 정혼자요?”라며 애신을 언급했다. 당혹스러워하는 유진과 동매에게 “아니어야 할 거요. 나쁜 맘먹기 싫거든. 아직은”이라며 서늘하게 대하는 희성의 모습이 담기면서, 애신과 얽히고설킨 세 남자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셋이 뿜어내는 카리스마 장난 아님”, “각자의 개성에 홀딱 반하겠음”, “모두의 케미가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8회분은 29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