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M타임머신] 삼복더위에 듣기 딱…’무한도전’ 명곡 ‘영계백숙’

기사입력2018-07-28 12:0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무한도전’이 낳은 여름 명곡 중 하나로 꼽히는 ‘영계백숙’의 첫 무대 영상이 ‘타임머신TV’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9년 7월 11일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이 선보인 ‘영계백숙’이다. 블랙의 정장을 갖춰 입은 정준하는 머리를 흔들며 독특한 댄스를 시작했다.






관객석에 앉은 사람들은 흥미롭게 무대를 지켜봤지만, 너무 더운 나머지 늘어지고 기운 없는 표정이 묻어났다. 경쟁자(?)인 ‘냉면’의 박명수-제시카 콤비가 “맨날 저거다. 식상하다”며 야유를 퍼붓기도 했지만, 정준하는 굴하지 않고 계속 노래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인 ‘영계백숙~워어어어’ 부분에서는 영계백숙의 모습을 형상화한 특이한 댄스 동작을 제시카마저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무대가 끝난 뒤 “목소리를 비롯해 음악성도 아주 좋았다”는 심사평이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지만, 이어서 “귀여운 척하는 정준하가 가증스러워서 감점이다’라는 평가도 함께 나와 정준하를 울상으로 만들었다.

'영계백숙'은 9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도 같은 가요제에 나와 히트한 '냉면'과 함께 여름 시즌 대표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