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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전노민, 이혼 막기 위해 이일화 앞에서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2018-07-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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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백기를 들었다.

27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25회에서는 명준(전노민)이 이혼을 결심한 연희(이일화)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명준은 연희가 이혼을 밀어붙이자, 화경(오승아)에게 엄마 마음을 돌려놓으라고 다그쳤다. 이에 화경이 연희에게 “진짜 이혼한다고? 우정이를 만난 사실이 왜 그렇게 엄마를 화나게 했어?”라며 그녀의 진심을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연희는 대답하지 않은 채 명준의 물건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불안해진 화경은 명준과 연희가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명준이 우연히 주원(김혜선)과 우정(서해원)을 만난 모습을 연희가 보고 말았다. 분노한 연희는 화경에게 “저 세 사람 가족 같지 않니? 이 기분을 못 견디겠어!”라고 외쳤다.



이어 연희는 해명하는 명준에게 “당신 더는 만나고 싶지 않아. 내일 법원에서 봐”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결국, 명준이 집으로 찾아가 연희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에서 25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명준은 쇼, 연희는 진심인 듯”, “우정이가 명준의 딸인 것 같다”, “연희가 흑화되면 진짜 무섭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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