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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무한도전' 여름 대표송, 제시카와 박명수의 '냉면' 첫 무대

기사입력2018-07-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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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낳은 최고의 히트송 중 하나이자 여름을 대표하는 노래 '냉면'의 첫 무대가 '타임머신 TV'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장면은 2009년 7월 11일 방송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중 제시카와 박명수의 '명카드라이브'가 '냉면'의 첫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시원한 마린 스타일로 커플 룩을 입고 등장한 박명수와 제시카였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박자를 놓치고 라이브마저 거의 포기하며 실수를 연발하는 박명수 때문에 제시카 혼자 '고군분투'하는 분위기가 되고 말았다.

계속되는 실수에 명카드라이브를 열띠게 응원하던 관객들마저 더위에 축 늘어진 절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시카는 무대를 마친 뒤 "긴장하셔서 그렇다"고 '아빠 변호'에 나섰다.


그럼에도 심사위원들은 "의상이나 모든 면에서 가장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었다"고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심사위원 신동훈은 제시카를 보고 "신동훈이라고 한 번만 불러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며 넘치는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제시카는 "신...동훈?"이라며 당황하는 듯이 이름을 불렀고 신동훈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사를 해주셔야 한다"는 유재석의 말에 신동훈은 "몇 점을 원하시냐?"며 백지수표를 내미는 듯한 대답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반면 "박명수에게 해 줄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히 "네, 없습니다"라고 말을 잘라 박명수의 얼굴을 있는 대로 굳어지게 만들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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