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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금자씨’ 정체는 만능 MC 박경림, “콤플렉스 떨쳐버리는 도전 보이고 싶었다”

기사입력2018-07-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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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씨’의 정체는 방송인 박경림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동막골소녀‘와 대결을 펼친 ’금자씨‘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막골소녀’와 ’금자씨‘는 ’누구없소‘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능숙한 완급 조절을 선보인 ’동막골소녀‘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카랑카랑하게 노래를 부른 ’금자씨‘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동막골소녀’였다. 이에 ’금자씨‘는 ‘안녕’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만능 MC 박경림이었다.


솔로곡 ‘안녕’을 부를 때 박경림의 정체를 눈치챈 이윤석은 “보통 노래 중후반부에 목소리가 쉬는데 노래 시작하자마자 쉰 목소리에 정체를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박경림하면 허스키 보이스라는 인식이 있다. 콤플렉스라는 게 스스로 갖고 있는 것도 있지만 사회나 주위에서 단정 지어주는 것도 있다. 그런 것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경림의 정체가 밝혀지자 신봉선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보는데 기분 좋아지는 해피 바이러스가 퍼지는 게 눈에 보였다. 나도 누구나 반갑게 인사해주는 개그우먼이 되어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경림은 "지금도 충분히 멋져요. 오늘도 처키 컨셉"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경림은 “‘복면가왕’ 나가고 싶다고 할 때마다 넌 숨만 쉬어도 들킬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아무도 저를 못 맞추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나왔다. 저인 줄 몰랐다는 짜릿함 너무 좋았다”라고 하며 “오늘 ‘복면가왕’에 나온 건 제 인생 가운데를 차지할 추억인 것 같다. 항상 여러분의 옆에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경림 보면 친근하고 가족 같다”, “박경림 노래 왜 이렇게 잘해”, “노래 시작하자마자 쉰 목소리 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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