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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서현, "화장 최소화...현실감 있는 연기 보여주고 싶다"

기사입력2018-07-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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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금)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현은 "설지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삶에서 힘듦을 많이 겪는 설정이다. 자기 자신을 꾸미거나 가꿀 만 한 여유도 없을뿐더러,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극중에서 화장을 최소화했다. 최대한 현실적으로 연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설지현은 실제 나와 닮은 점이 많다. 타고난 성향 자체가 긍정적인 것이 가장 비슷하고, 강한 생존력 또한 닮은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사실 주연과 조연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한 인물의 인생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에 그렇다. 그 인물의 깊은 감정, 특히 슬픔의 깊이를 표현하는 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김정현, 김준한과의 호흡에 대해 "두 분 다 에너지가 좋으시다. 함께 호흡하며 많이 배우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이번 작품에서 서현은 언젠가는 프렌치 셰프가 되길 꿈꾸는 백화점 주차 안내요원 설지현을 연기한다. 설지현은 일찍이 가족을 부양하며 악착같이 살아온 생존형 캐릭터로,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로 오는 25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인턴기자 김영서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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