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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장기용, 오늘(19일) 밤 종지부 찍는다

기사입력2018-07-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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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와 장기용이 사활을 건 마지막 몸싸움을 벌인다. 오늘(1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이리와 안아줘’는 장기용과 진기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던 12년 전 그날 밤 사건의 종지부를 찍을 결전의 순간이 담길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가 커지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지난 29-30회에서는 자서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윤희재(허준호 분)가 한재이(진기주 분)를 납치했고, 채도진(장기용 분)은 재이를 구하기 위해 희재와 마주했다. 도진과 희재의 피할 수 없는 결전의 순간이 다가온 것.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19일 ‘이리와 안아줘’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도진과 희재가 목숨을 걸고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를 죽일 듯 노려보는 두 사람의 주변으로 여전히 재이의 모습은 찾을 수 없어 불안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희재는 바닥에 내팽개쳐진 도진에게 망치를 건네며 또다시 도발을 하고 있다. 도진은 항상 선과 악의 기로에서 고민을 했었고, 그때마다 재이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었다. 재이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놓인 상황에서 도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12년 동안 도진과 재이를 괴롭혔던 악몽의 끝은 오늘(19일) 방송되는 희재와 도진의 결전에 달려있다”면서 “세 사람의 마지막은 어떻게 끝을 맺을지, 꼭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19일) 목요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iMBC 인턴기자 김영서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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