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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출산 이후, 촬영 끝나고 집으로 다시 출근하는 기분"

기사입력2018-07-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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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한PD,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시영은 "본능에 충실한 순수하고 맑은 역할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개인적으로 코믹, 밝은 장르를 좋아한다.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했었고 로코는 못 했었다. 이번 드라마는 저 역시도 힐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말처럼 에너지를 받아서 저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출산 후 첫 작품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이시영은 "예전에는 촬영 끝나면 퇴근한다는 생각했는데 지금은 집으로 다시 출근한다는 생각이 든다. 달라진 점도 있지만 아이가 주는 행목이 크다. 찍어 놓은 분량이 많아서 밤새우지 않고 여유있게 촬영하고 있다. 가족들도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현우와는 8년만의 호흡인데 이에 대해 이시영은 "8년 전에 저는 신인이었고 지현우는 그때에도 잘나가는 배우였다. 카리스마도 있고 어려운 상대였다. 리딩할 때 만나니까 그때와 하나도 변한게 없더라. 여전히 진지하고 멋있는 배우더라. 가볍게 지날 수 있는 장면도 지현우와 같이 고민하면서 촬영하게 되었다."라고 오랜 만에 같이 연기하는 소감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촬영 전에 리딩하자고 저를 찾으러 다녀서 자는척도 하고 화장실도 가고 도망다니고 있는데 그 정도로 열정이 많은 배우더라."라고 덧붙여 지현우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 이시영은 "지현우가 저를 보고 놀라서 물을 뿜는 씬이 있었는데 저에게 정면으로 물을 뿜어서 그 물이 제 입으로 다 들어갔는데, 감독이 컷을 안해서 그냥 삼키고 촬영 했다. 서로의 애드립을 공유해 주지 않아서 찍을때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좌중을 웃음짓게 하였다.


이시영은 극중에서 30대 초반의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의사로는 더할나위 없이 사랑, 친절, 봉사, 신뢰, 헌신을 보이지만 실생활에서는 2% 모자라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아를 연기한다.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7월 23일(월) 밤 10시에 첫방송 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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