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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대 vs 10만 원대 ‘선글라스’ 전격 비교

기사입력2018-07-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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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880회에서는 선글라스의 가격과 색상에 따른 차이를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 빛 투과율
1만 원대 선글라스 : 6~10.5%
10만 원대 선글라스 : 11.3%


저가 선글라스의 경우, 염료가 더 침투된 곳엔 빛 투과율이 적게 나오고, 덜 침투된 곳은 높게 나왔다. 염료가 골고루 분포되지 않아 밝기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 또한, 1만 원대 선글라스 렌즈는 빛 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눈동자가 가려지지만, 10만 원대 렌즈는 빛 투과율이 높아 눈동자가 그대로 보였다.


※ 자외선 차단율
1만 원대 선글라스 : 100%
10만 원대 선글라스 : 100%



선글라스의 필수 기능인 자외선 차단율은 1만 원대와 10만 원대 모두 100%로 같았다. 동공은 어두워지면 확장되는데, 이때 불량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커진 동공을 통해 자외선이 더 많이 눈으로 들어가게 된다. 각막, 수정체, 망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변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선글라스 렌즈를 30분 동안 가열하는 실험에서 1만 원대 선글라스는 손상됐지만, 10만 원대 선글라스는 변형이 없었다. 아크릴 선글라스는 80°C 이상 온도에 노출되면 연화되기 때문에 변형이 일어나게 된 것. 더운 여름날 차 안 온도는 80°C 이상 올라가므로 차량에 보관 시 선글라스 변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 용도별 선글라스 색상은?
갈색 : 시야를 또렷하고 선명하게 함
초록색 : 자연색에 가까워 눈의 피로를 줄여줌
노란색 : 야간에 망막의 초점을 쉽게 맺도록 도와줌​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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