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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괴짜 법의관 정재영 약혼녀 마주하며 상처 극복, 시즌 2로 만나요

기사입력2018-07-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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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가 은솔(정유미)과 백범(정재영)이 서로와의 공조를 통해 한 발짝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날 백범은 10년 전 죽은줄로만 알았던 약혼녀 한소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사건의 진실을 듣기 위해 이혜성(윤지민)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백범은 여전히 한소희와 강용을 향한 죄책감에 사로 잡혀 심란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은솔은 끝까지 가보라 말하며 과거의 상처에 갇혀있는 백범을 격려한다. 이를 듣던 백범은 아버지에게서 한소희의 뇌파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얼마 남지 않았음을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잠깐 정신이 돌아온 한소희는 백범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은 후 사망한다. 백범은 10년 전의 사건으로 아무도 곁을 주지 않으며 오로지 시신만을 부검하며 죽은 자만을 마주해왔다. 하지만 10년 만에 진실을 알게 되고 약혼녀와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되면서 백범은 사람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맞는다. 백범을 격려하던 은솔 또한 시신을 부검하며 죽은 자의 사연과 사인에 관심을 보이며 찾아내는 백범으로 인해 검사로써의 성장을 보였다. 초반 서로 어긋난 모습을 보이며 앙숙처럼만 보이던 백범과 은솔은 여러 강력 사건을 공조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는 23일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가 첫 방송된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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