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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사이먼 페그 "시즌이 계속 된다면 톰 크루즈가 했던 액션을 제가 하고 있을지도"

기사입력2018-07-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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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번에 두 번째 내한인 사이먼 페그는 "다시오게 되어 기쁘고 새영화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올때 마다 환대해주는 훌륭한 분들, 좋은 선물, 편지까지 너무 감사하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보다 편지를 더 잘 써주시더라. 주신 선물들을 열어보며 더 감격했다. 많이 감정이 벅차 올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션임파서블'의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이먼 페그는 "결국 인기는 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캐릭터들간에 깊어지는 형제애, 우애가 비결이라 생각하며 또 말도 안되는 걸 톰이 이뤄내면서 관객이 그만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리즈가 계속 될때 마다 지난번 보다 더 강해지고 더 쎄질수밖에 없어서 늘 스릴감이 넘쳐나는 데 매번 느끼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는 걸 이뤄내더라. 톰이 앞에서 이런걸 다 하니까 저는 스턴트를 할 필요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저는 톰이 본인의 예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알기에 그때마다 깊은 인상을 받는다. 관객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작업하는 사람이기에 놀랍다. 저도 하긴 하겠지만 톰 만큼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스트 프로토컬'때 고층 건물에 매달리는 연기를 했었는데 그 때도 참 놀라운 스턴트였다. 하지만 '미션임파서블' 시즌이 7,8,9 까지 간다면 과거에 톰이 했던 액션을 제가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이먼 페그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팀이 정말 중요한 작품이다. 가장 앞단에는 에단 헌트가 있고, 에단의 팀은 바뀌어 왔지만 핵심 팀이 유지된 적도 있다. 핵심팀에 벤이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에단이 팀원을 떠나 보내는 역할도 하지만, 어쨌거나 팀이 서로 가족같이 의존하면서 영화를 살리고 있다."라고 끈끈한 팀웍을 자랑했다.


사이먼 페그는 "톰이 뼈가 부러지기도 했지만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줘서 고맙고 맥쿼리 감독이 잘 이끌어줘서 고마웠다. 여러분께 열심히 만든 영화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이먼 페그는 IMF의 기술자에서 현장요원으로 승격되 다소 허술한 면이 있어 적의 타깃이 되기도 하지만 팀의 전략가로 톡톡히 활약해 온 벤지 던을 연기했다. 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시리즈 등에서 독특한 존재감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미션임파서블3'편부터 합류해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현장 요원 벤지의 액션 연기까지 가미되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션임파서블'은 국내 누적 관객수 2천만 명 이상, 전세계 누적 수익은 약 3조원에 이르는 시리즈이며 5초뒤 폭발하는 메시지, 이름 가 자체로 브랜드가 된 불가능한 미션, 음악, 대역 없는 리얼 액션 스턴트까지 수 많은 매력을 가진 시리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전 세계 핵 테러와 라이벌의 출현,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는 상황 속 IMF와 에단 헌트가 행할 피할수 없는 미션인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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