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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는 나에게 이미 당해" 장기용, 12년전의 밤 고백! '전면전 예고'

기사입력2018-07-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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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이 허준호를 살해하려 했음을 고백했다.


12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에서는 윤나무(장기용)가 과거에 윤희재(허준호)와 있었던 일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무는 염지홍을 취조하며 윤희재와 추종자 전유라의 행적을 쫓았다. 지홍은 나무에게 낙원의 이야기를 꺼냈고, 흥분하는 나무를 보며 "네가 길낙원 얘기만 나오면 그렇게 흥분하니까 아버지가 길낙원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 때문에 길낙원은 결국 죽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가 너에게 왜 집착하는지 안다. 너와 아버지에겐 같은 광기가 흐른다. 그런데 길낙원이 너에게서 자꾸 광기를 끊으니까 아버지가 길낙원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무는 "그래, 나는 윤희재 아들이다. 그 잘난 망치까지 물려준 사이코패스 아들. 넌 망치를 가지면 강해질 줄 아느냐. 천만에. 네가 너무 나약하고 구차한 놈이라 윤희재가 빌붙은 거다. 네가 동경하는 그딴건 애초부터 윤희재한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희재는 이미 12년전에 나한테 당했다. 16살짜리 남자애한테, 그 윤희재가 말이야" 라며 자신의 입으로 12년 전 그날 밤에 있었던 일을 밝혔고, "결국 너도 윤희재한테 속아넘어간거라고"라며 염지홍을 비웃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무 광기 쩔어 ㄷㄷ 윤희재 닮았는데 왜 멋있지", "오늘편 대유잼이었음 꼭 보세요 ㅠ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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