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지하철 안 가장 시원한 명당은?

기사입력2018-07-12 09:1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지난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877회에서 지하철 전동차 온도의 숨은 비밀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하철은 지금 ‘냉방 전쟁’ 중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체감온도로 인해 민원이 끊이질 않는 것. 더워진 날씨에 반소매를 입고 지하철을 타도 연신 부채질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칸에서도 긴 옷을 껴입고 춥다며 불평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지하철을 타도 가장 시원한 자리와 비교적 따뜻한 자리가 있다는 사실! 칸마다 숨어있는 비밀을 밝히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실험에 나섰다. 먼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따른 온도 차는 별반 없었다.


하지만 지하철 가장자리와 가운데 통로 쪽 온도 차는 무려 8도나 났다. 지하철 끝 좌석의 경우, 천장의 냉방기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직접 내려오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상태가 유지됐던 것. 객실 중앙부 경우에는 천장의 냉방 장치 쪽으로 올라가는 위치다 보니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았다. 또한, 일반 칸이 약냉방 칸보다 약 2도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하철 시원하게 이용하는 방법
더위를 많이 탄다면 → 일반 칸 가장자리 이용
추위를 많이 탄다면 → 약냉방 칸 중간자리 이용​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