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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윤종훈-김경남, 학창시절 이후 첫 재회...12년 만에 꺼낸 이야기는?

기사입력2018-07-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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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윤종훈과 김경남이 학창시절 이후 처음으로 재회한다.



12년 전에도 상극이던 두 사람은 여전히 다른 모습이지만,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얼굴이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결국 윤종훈이 눈물을 보인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10일 공개된 사진에는 길무원(윤종훈 분)과 윤현무(김경남 분)가 12년 만에 만난 모습이 담겼다. 현무가 무원의 오피스텔을 찾아온 것. 그가 수배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검사인 무원의 집을 방문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원은 소파에 앉은 상태로 현무를 노려보고 있는데, 그의 눈빛에는 현무를 향한 원망과 분노가 서려 있다. 그런 무원을 상대로 현무는 12년 만에 속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데, 울컥한 그의 표정은 그동안 그가 얼마나 감정을 참아왔는지 짐작하게 한다.

고등학생이었을 적 만났던 무원과 현무는 그때도 극과 극이었다. 당시 무원은 학교 폭력을 저지르고 “이 새끼가 죽든 말든 어차피 막가파 인생이야 난”이라고 말하는 현무에게 “너 사람 죽여 봤어? 너 때문에 사람이 죽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라고 되물었었다.

현무는 무원의 말을 듣고 그가 말 못 할 사연이 있음을 알아챘었는데, 이어 홀로 남아 참았던 감정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리는 무원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어른이 된 현무가 무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쏟아 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내일(11일) 현무가 무원의 감정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면서 “이들의 대화 내용과 현무가 무원의 집을 찾을 까닭이 밝혀질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11일 수요일 밤 10시 25-26회가 방송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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