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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치매걸린 아버지의 가슴 아픈 자식 사랑

기사입력2018-07-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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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에서는 치매 노인 염상구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염상구의 삼남매는 서로의 탓으로 미루며 아버지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염상구의 사망 보험금에만 혈안이 되어있었다. 염상구의 부검 결과 시신에서 발견된 학대 혐의와 복어독으로 용의자로 몰렸던 막내 아들과 며느리가 사망의 집적적인 사인이 아님이 밝혀져 풀려나 사건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후 염상구의 큰 아들과 딸이 염상구에게 외압을 가했다는 증거가 발견 되지만 사인하고는 관련이 없음이 밝혀진다. 백범(정재영)은 염상구의 다리에 있던 화상흔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자전거와 접촉 사고로 생긴 상처임을 알게 된다. 노인의 우산을 단서로 CCTV를 찾던 은솔(정유미)과 백범은 염상구의 자전거 접촉 사고 영상을 발견하고 결국 염상구의 사인이 자전거 접촉 사고로 가슴 부위에 자극이 되어 온 심근 경색이 악화된 외압사로 밝혀진다.



한편, 치매 걸린 후 비만 오면 우산을 들고 나갔던 염상구는 삼 남매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자식들이 비 맞을 까 걱정하며 데리러 갔음이 밝혀졌고 치매 걸린 아버지를 방치하며 돈에만 혈안이 됐던 삼 남매는 슬픔에 잠긴다. 치매 걸린 아버지의 씁쓸한 죽음과 죽기 직전 까지도 자식 생각만 했던 아버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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