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첫터뷰] '시간' 서현, "요리 배우면서 새로운 재능 발견했다"

기사입력2018-07-18 10:1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제작 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 서현의 첫 번째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서현은 언젠가는 프렌치 셰프가 되길 꿈꾸는 백화점 주차 안내요원 설지현을 연기한다. 설지현은 일찍이 가족을 부양하며 악착같이 살아온 생존형 캐릭터로,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서현은 "진흙탕 속의 연꽃 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잡초 같은 매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하루살이 인생이지만, 그 속에서도 항상 밝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셰프지망생인 캐릭터를 위해 서현은 따로 요리를 배우며 남다른 준비를 해왔다고. 평소에도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고 밝힌 서현은 "이 캐릭터를 하게 되면서 요리학원에 다녔다. 그곳에서 제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언급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사실 드라마 장면에서는 맛보다는 요리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들을 중심으로 배우고 있지만, 그 결과물들이 실제로 맛도 좋았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서현은 "모두에게 유한한 시간을 주제로 한 드라마인데, 정말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아련함이 있다. 대본을 보면서도 '어, 이런 게 있네', '이런 일이 또 생기네' 하면서 새로운 것들이 많았다. 시청자 분들도 보실 때 뻔하지 않은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로 오는 25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이준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