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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라디오’ 래퍼 넉살의 고별방송! 그가 남기고 간 것들, Best 3는?

기사입력2018-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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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일)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의 ‘시인과 음유시인’ 코너에는 시인 오은과 래퍼 넉살, 던밀스가 출연해 쉴 틈 없는 TMI(Too Much Information) 토크를 뽐냈다.


넉살은 “평소와는 다르게 가든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하니 골방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다가, 되게 좋은 스튜디오로 옮겨가서 녹음을 하는 성공한 래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양요섭은 “넉살씨의 마지막 방송이기 때문에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서 돈을 많이 썼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꿈꾸라에서는 넉살의 고별 특집으로 코너 속의 코너, ‘넉살이 남기고 간 것들, Best 3’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

#3위. “짝사랑은 장염이다”


양요섭은 “명언 중의 명언이죠. 가끔 잠들기 전에 이 말이 떠올라요”라며 넉살의 명언에 감탄했다. 이에 넉살은 장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도 내가 짝사랑을 하고 있나 역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또한 양요섭이 “저 문장을 새로 작업하는 음악의 가사나 제목으로 써도 될 것 같다”라고 제안하자, 본인 노래 아니라고 너무 편하게 뱉는 것 아니냐며 호탕하게 받아쳤다.


#2위. “뜨겁게 감정을 채웠으면 좋겠어요, 넘쳐버리게 담아봐야 비워내는 법도 배울 수 있어요”

넉살 본인은 자신이 던진 말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그는 “오그라들지만, 이 문장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한국-독일전에서 첫 골의 기쁨을 안겨준 김영권 선수의 골과 같은 쾌감을 준다”며 재치 있는 비유를 들었다.

#1위. 라이브

꿈꾸라에서 라이브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는 넉살. 그는 노래 ‘N 분의 1’ 속 자신의 파트를 완벽하고 시원하게 소화해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띄웠다. 청취자들은 ”역시 래퍼는 래퍼였어, 멋있다 넉살!”, “라이브 실화? 넉살님 너무 멋져요”, “넉살은 넉살이었습니다. 앨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FM4U(수도권 91.9MHz)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인턴기자 김영서 |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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