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사람이 좋다' 김승환, 대장암 발병 원인? "죽었음 좋겠단 악플에 몸 혹사시켰다"

기사입력2018-07-03 21:5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승환이 악플에 시달린 과거를 밝혔다.


3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김승환이 악플에 시달리던 과거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환은 친하게 지냈던 선배 독고영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독고영재는 김승환이 대장암을 앓았던 이유에 대해 "(스트레스가)쌓이고 쌓여서 네가 아팠다. 지금 좋아진 이유는 옆에 있는 사람이 있고 애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추정하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김승환은 독고영재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한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아 연기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가 어떤 때냐면 한창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댓글이 달리던 때다. 저 배우 죽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달렸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밝혔다.


이어 "그런 악플이 달리면 영향을 받았다. 매일 술먹고, 담배 피우고 몸을 혹사시켰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고백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터넷이 막 생겼을때니 얼마나 댓글 검열이 안됐겠느냐 안쓰럽다", "대장암을 이겨낸 배우 김승환, 응원합니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